인텔리젠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 이야기, 좋은 동료가 되는 법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다.”라는 말이 있다.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같이 일하는 동료라는 얘기다.
💼 The Craft에 새로 올라온 글
인텔리젠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 이야기
만일 코로나 19가 다행히도 곧 잠잠해진다면, (인텔리젠시아 커피가 있는) 시카고 여행을 꼭 한 번쯤은 오는 것을 권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20년을 넘게 살았어도 여전히 시카고를 사랑하고 이곳에서 사는 게 정말 행복하다. 다만, 파리나 서울, 뉴욕, 베이징, LA 등과 같은 화려한 도시를 선호한다면 시카고는 하루 이틀 지나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다. 뉴욕이나 서울보다는 느리지만, 안정감 있게 움직이는 도시니까.
좋은 동료가 되는 법 (Premium)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다.”라는 말이 있다.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같이 일하는 동료라는 얘기다. 이 말이 와전되고 왜곡되어 복지를 안 해주는 핑계로 쓰이기도 하는 클리쉐이긴 하지만 여전히 한 편으로는 너무 진실이라 클리쉐가 된 게 아닐까도 싶다.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가 맞다. 좋은 동료들이 나와 함께 일할 때 가장 신이 나고 동기를 잃지 않으며 출근하는 게 기쁘고 어려운 일도 그다지 힘든 일이 되지 않는다. 다른 복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매일 같이 일하는 동료가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만큼 회사를 떠나고 싶은 요소가 없을 것이다.
동료가 중요한 만큼 나 자신도 내 동료들에게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유상종이라고, 좋은 동료라면 다른 좋은 동료를 알아보는 법이고, 현 조직에서 찾지 못하였다면 좋은 동료를 찾아 떠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좋은 동료는 다른 좋은 동료를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자석이고 좋은 동료들이 함께 모여 일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좋은 동료란 과연 어떤 동료이고, 어떻게 남들에게도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사람마다 좋은 동료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니 내가 학교, IBM, Walmart, 그리고 지금 Pixelic을 창업하며 경험한 사람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좋은 동료의 표준을 제시하자면 3가지 기준이 있는 것 같다. (본문으로 이어집니다)
피자 가게를 하던 사람이 월마트 전략팀에 들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Premium)
(본문 중) 월마트는 내 매니저가 성공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그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빌딩에 있는 월마트 사람 대부분을 알고 지냈다. 내가 그와 함께 일해본 경험으로는 그는 분명히 월마트에서 크게 성공할 사람이다. 몇 년 후에 그는 월마트에서 임원인 VP(전무 정도)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월마트의 VP는 부서를 막론하고 연봉이 $4-500,000 정도 된다).
그는 피자 레스토랑 사업으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월마트로 오지 않았으면 여전히 스트레스 받으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을거라 했다. 식당 사업이 너무 힘들었고, 돌아보면 왜 자기가 가장 젊을 때의 커리어를 피자 레스토랑 사업에 쏟아부었는지 후회가 된다고 했다. 평소에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구멍가게라도 내 것을 하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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