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of One
단 한 명의 투자자만 "Yes"를 해주면 된다. 나머지는 무시하면 된다. 우리는 Market of One의 게임을 하는 것이다
투자 유치(펀드레이징)는 아마 스타트업 창업자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 말리는 일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회사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 우버처럼 투자자들에게 찾아가는 로드쇼가 아닌 우버 사무실로 불러 투자 유치 논의를 하는 "홈"쇼를 할 정도면 오히려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우리 팀도 어느덧 세 번에 걸쳐 레이즈를 시도했었고, 그중 한 번은 하나도 레이즈하지 못한 채 접어야만 했고, 다행히도 두 번의 프리시드(SAFE) 라운드를 통해 누적으로 $2.67m(약 33억 원)를 투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