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Ghost)로 블로그 만들기

250만 번의 설치. 하루 8천 개의 새로운 사이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블로그 고스트 (Ghost).

고스트(Ghost)로 블로그 만들기

Disclosure: 이 글은 Ghost Foundatio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쓰였습니다. 이 글을 통한 Ghost(Pro) 가입은 제가 일부 수익을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

열정 이코노미와 블로깅

코로나 19로 인해서 더 가속화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직접 못 만나고,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서 인터넷상의 퍼스널 브랜드와 '상권'이 중요해졌다. 이제는 많은 사람이 유튜브,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서 자신을 알린다. 그리고 각 플랫폼에서 자신의 상권을 지키려 노력한다 (팔로워 수, 구독자 수, 방문자 수 등).

요새는 유튜브나 Twitch, Tiktok 등으로 인해 영상 쪽으로 코어 미디엄의 중심이 많이 옮겨갔지만, 여전히 나는 텍스트의 가치를 믿는다. 글은 더욱더 세밀하고 자세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이며, 업계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겠지만, 내가 하는 일인 "스타트업" 업계에서의 지식과 통찰을 전달하는 것에서만큼은 글보다 더 선명하고 깊은 전달 방식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블로그는 인터넷의 태동기 때부터 많은 사람이 활용해온 소통 방식이다. 글의 호흡이 아주 길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또 너무 짧아 허전하지도 않은, 인터페이스상에서 부담 없이 읽어내리기 좋은 방식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 덕분에 독립 웹 생태계가 미국이나 유럽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이 희미한 만큼 직접 웹에 퍼블리싱하는 블로거들이 큰 영향력을 대신 갖는다.

웹에 글을 퍼블리시할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퍼블리시하느냐에 따라서 도달(reach)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고스트(Ghost)란?

고스트(Ghost)는 2013년에 John O'Nolan이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을 통해 창업한 비영리 오픈소스 Headless 블로그(CMS) 프로젝트다. 매주 8,000개가 넘는 고스트 블로그들이 새로 만들어진다 (!!).

웹 생태계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워드프레스(WordPress)인 Monolith CMS지만 고스트(Ghost)는 이와 다른 Node.js 기반, headless로 만들어진 풀 스택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손쉽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모두를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out-of-the-box 기본 구성 자체도 깔끔한 코드와 테마를 제공하고, Digital Ocean 등으로 손쉽게 셀프 호스팅하거나 고스트(Ghost)의 자체 호스팅 서비스인 고스트 프로(Ghost Pro)를 통해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

최근 고스트 5.0이 출시되면서 고스트(Ghost)에는 기존의 블로그 뿐만 아니라, 서브스택이나 Maily.so/스티비와 같은 뉴스레터도 운영할 수 있고, Stripe 을 연동해서 구독료까지 받을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블로그' 하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그리고 카카오의 브런치 정도를 생각한다. 조금 더 알아보면 워드프레스(Wordpress), 미디엄(Medium)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데,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아직 고스트(Ghost), 그리고 고스트 프로(Ghost(Pro))보다 더 나은 CMS* + Hosting 서비스를 본 적이 없다.

💡 *CMS =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 
쉽게 말해서 웹사이트에 퍼블리싱되는 글과 사진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CMS가 없으면 페이지 하나씩 FTP를 통해 서버에 업로드해야 한다.
Ghost로 제작한 Airtable의 블로그

고스트(Ghost) CMS를 사용하는 유명 블로그 중에는 OpenAI, Cloudflare, Square, Mozilla, DuckDuckGo, Digital Ocean, Stanford University, Buffer 등이 있으며 지금 CMS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고스트(Ghost)의 인지도가 프로덕트의 완성도에 비해 한국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것 같지만, 세계적으로는 이미 가장 인기 있는 CMS이고, 세계적인 기업들 역시 잘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 확인한 바로는 한국의 프리미엄 콘텐츠 스타트업 PUBLY가 고스트(Ghost)를 통해 Careerly 블로그를 관리하고, 우리 회사인 Relate 한글 블로그영문 블로그 역시 고스트(Ghost)를 통해 관리한다.

나는 2019년부터 총 3개의 블로그를 고스트(Ghost)를 통해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서 운영했던 것은 2007년이었고, 워드프레스로 2015년에 처음 제대로 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해왔지만, 나는 지금까지 고스트(Ghost)와 Ghost(Pro)만큼 완벽한 CMS + Hosting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

내가 고스트(Ghost)를 통해 운영하는 블로그들:

고스트 프로 (Ghost(Pro))란?

고스트 프로(Ghost(Pro))는 Ghost project를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인 Ghost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호스팅 서비스다. 고스트(Ghost) 블로그를 구축하고 업데이트, 점검, 보안, 백업, CDN, SSL, 이메일, 멤버십, 결제 등의 시스템 관리 업무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서버/도메인, SEO/검색엔진, CMS, 보안 등의 전문성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 직접 호스팅하는 것보다 고스트 프로(Ghost(Pro))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가입 후 14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으니,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해도 늦지는 않다.

Ghost(Pro)의 핵심 기능들

글만 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로그

고스트 프로(Ghost(Pro))가 좋은 이유는, 블로거가 "글만 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생각보다 글 쓰는 일 외에 해야 할 일이 많다. 글을 쓰려고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글 쓰는 시간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간이 더 많이 든다. 고스트 프로(Ghost(Pro))는 글 쓰는 것 외의 것들을 다 해결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많은 블로거의 가장 큰 걱정은 "reach"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좋은 글을 써봤자, 웹사이트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 랭크가 안 되면 트래픽은 늘지 않는다. 그래서 Wordpress에도 수많은 유료 SEO 플러그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Ghost(Pro)는 이 걱정을 없애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블로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SEO compliance를 알아서 해준다.

깔끔한 CMS 관리 대시보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빼먹을 수 없는 것은 관리 경험이다. 고스트의 관리 대시보드는 매우 직관적이고 깔끔하다. 퍼블리싱한 글을 한 번에 볼 수도 있고, 검색, 필터 등으로 원하는 글을 찾을 수 있다.

글을 쓰는 작가가 한 명 이상일 때 고스트 프로(Ghost(Pro))는 더욱더 빛을 발휘한다. 자체 호스팅을 했을 경우에 이 부분을 셋업하는 것이 좀 복잡한데, 고스트 프로를 사용하면 "그냥 하면 된다." 여러 명의 작가를 스태프로 초대해서 자신의 프로필로 글을 쓸 수 있다.

뉴스레터

고스트 프로(Ghost(Pro))는 자체적인 뉴스레터와 구독자(멤버십)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Substack이나 Mailchimp, Stibee 등의 비싼 뉴스레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블로그 하나만으로 블로그+뉴스레터를 운영할 수 있다.

뉴스레터 역시 자체 호스팅을 하게 되면 관리해야 할 것이 더 많아진다. 이메일 API를 직접 연동해야 하고 구독 확인 (confirmation) 등을 직접 셋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스트 프로(Ghost (Pro))는 이걸 알아서 관리해준다.

연동 및 API

고스트 프로(Ghost(Pro))는 자체 API, 혹은 Zapier를 통해 수많은 다른 도구들과 연동해서 마케팅, 업무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Slack과 연결해서 새로운 글이 포스트 되었다고 노티를 주거나, 누군가가 구독을 하면, 바로 스티비, Mailchimp 등으로 환영 이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다. 고스트(Ghost)의 연동 마켓플레이스로 가면 Ghost가 지원하는 모든 API연동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는 콘텐츠 유료 모델

고스트 프로(Ghost(Pro))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 고스트에서는 특정 콘텐츠 앞에 paywall을 세워 유료 멤버십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데, 이것 자체는 Substack도 하게 해주지만, 고스트 프로(Ghost(Pro))의 장점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Substack은 10%의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가져간다). 고스트 프로(Ghost(Pro))의 경우에는 Stripe의 결제수수료만 내면 된다 (2.9% + 30¢ per charge).

양질의 서포트

Table of Contents CSS 삽입 관련해서 Ghost 팀과 주고 받은 이메일 thread.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부분이다. 가끔 소프트웨어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할 때가 있다. 갑자기 뭐가 작동이 안 된다든지, 버그가 있다든지, 궁금한 점이 있다던 지 등. 보통 이런 문의를 하면 며칠이 걸려서 답장이 오고, 대부분은 해결이 잘 안 되거나 오래 걸린다.

고스트 프로(Ghost(Pro))는 양질의 1:1 서포트를 제공한다. 이메일에 상세한 문의 내용을 담아 보내면, 최소 24시간 이내에 답이 온다.

한 번은 내가 CSS 관련해서 문의한 적이 있다. CSS나 HTML의 영역은 프로그래밍의 영역이기 때문에 (HTML/CSS가 프로그래밍이 아니라는 사람은 개발은 할 줄 알아도 사람들이 쓰는 제품은 만들어 본 적 없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는 서포트를 받을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데도 고스트 팀은 CSS에 관한 조언부터 깊은 수준의 서포트를 해주었다.

Ghost(Pro) vs. Ghost (자체구축)

기본적으로 고스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에 자체 호스팅을 통하면 무료로 고스트 CMS를 사용할 수 있다. 자체 호스팅의 장점은 역시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크지만, CDN, 백업, SSL, 보안, 이메일 API, 멤버십/결제 등의 시스템 관리 어드민도 같이 해야 한다는 점이 (=시간) 단점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자체 호스팅을 하게 되면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아진다. 전문성이 없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사실감이 잘 안 온다. 고스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쓰기 위해서는 이메일 API를 직접 연동해야 하고, 구독 확인, 인증 등의 이메일도 직접 연동해야 한다. 멤버십 서비스를 쓰기 위해서는 보안과 결제 모듈, 인증, 결제 확인 이메일 연동도 직접 해야 한다. 사실 어느 정도 개발지식이 있고 블로그를 좀 운영해봤다면 직접 배워서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직접 호스팅하려고 시간을 쓰느니, 그 시간을 글에 쓰면 더욱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Ghost(Pro) 가격 정책

고스트 프로(Ghost (Pro))는 월 $9에서 시작한다. 기본 플랜으로 500명의 구독자까지 지원하고, 1명의 작가를 지원한다. 고스트내 네이티브 연동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고스트에서 제작한 테마(templates)들도 사용할 수 있다.

확장성을 위해 Zapier 연동을 하고자 한다면, Creator 플랜 (월 $29부터 시작)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Creator 플랜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월 $29을 내면 1,000명의 구독자 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고, 이후 구독자가 들어남에따라 플랜 요금도 올라간다.

Team이나 Business 플랜의 경우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글을 쓰거나, Reverse Proxy 등 복잡한 도메인 설정이 필요한 경우에만 유용하다.

더 자세한 Pricing은 Gho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Ghost(Pro) vs.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미디엄, 노션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거나 (Ghost, Wordpress),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Medium,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글을 쓰고 관리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브랜드를 구축하고 SEO를 하는 데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Medium과 비교해봐도 Medium에서 글을 쓰면 Medium 플랫폼에 종속적인지를 알 수 있다.

img
출처: Ghost vs. Medium. 빨간색은 Medium의 브랜딩이지, 작가의 브랜딩이 아니다.

Medium의 글을 보면 글 외에 Medium에 종속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것들은 Medium의 브랜드를 도와줄 뿐, 당신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Medium은 커스텀 도메인을 더는 지원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지원했었다). name.medium.com, 혹은 medium.com/name으로밖에 도메인을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내가 아무리 좋은 글, 바이럴한 글을 써봤자, SEO가 되는 것은 medium.com이다. name.com이 아니라.

이런 점 때문에 Medium 초창기부터 플랫폼을 써오던 Basecamp도 몇년 전부터 자체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옮겼다 (관련 글 링크).

Medium만 예시로 들었지만, 플랫폼 종속성/의존도로 인해 발생하는 SEO, 브랜딩 이슈들은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도 마찬가지다. blog.naver.com/name, 혹은 brunch.co.kr/@nameblog.naver.combrunch.co.kr의 SEO를 도울 뿐, 당신의 도메인의 SEO를 돕지는 않는다.

최근에 Notion에 블로그를 셋업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SEO만 놓고 본다면, 사람들이 왜 Notion에 블로그를 셋업하려는 지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우선 메타 정보 (image, tags, descriptions, etc.)를 따로 설정할 수 없을뿐더러, text editing이 너무 자유롭고 sitemap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수정할 수 있는 CMS가 아니기에 매우 제한적이다. 물론, 글을 얼마 쓰지 않고 이것저것 생각하기엔 그렇게 진지하지 않다면 Notion이든 Medium이든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든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기는 하다.

최근에 CNAME, Reverse Proxy를 활용해 커스텀 도메인을 Notion에 붙일 수 있게 되긴 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적어도 Medium이나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 그런데도 Notion이나 여느 플랫폼을 활용하려면 SEO를 포기해야 한다.

Ghost(Pro)와 다른 서비스 비교 차트

Ghost(Pro) Medium WordPress Notion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Substack
가격 월 $9부터 무료-ish 월 $35부터 무료-ish 무료 무료 10% 수수료
자체 뉴스레터 기능 ✅Yes ✅Yes ❌ No ❌ No ❌ No ❌ No ✅Yes
유료 멤버십 ✅Yes
(수수료 0%)
❌ No ❌ No
(유료 플러그인)
❌ No ❌ No ❌ No ✅Yes
(10% 수수료)
자체 SEO ✅Yes ❌ No ❌ No ❌ No ❌ No ❌ No ✅Yes
콘텐츠 보안 ✅Yes ❌ No ❌ No ❌ No ❌ No ❌ No ✅Yes
플랫폼 의존도/종속성 없음 매우 높음 낮음 매우 높음 매우 높음 매우 높음 $50

더 상세한 비교는 Ghost.org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clusion

모두가 Ghost (Pro)를 써야 할 필요는 없다. 위에서도 말했듯, Ghost (Pro)는 콘텐츠를 진지하게 쓰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사람, 콘텐츠 작가, 블로거, 스타트업 등이 쓰기에 알맞다.

Ghost의 가치는 명확하다. 1년에 한 두 번 글을 쓰려는 사람에게 한 달에 $29씩 내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사용에는 Medium이나 브런치가 더 알맞다. 하지만 글을 진지하게 쓰고자 한다면, Ghost(Pro)만큼 좋은 CMS는 없다.

Disclosure: 이 글은 Ghost Foundatio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쓰였습니다. 이 글을 통한 Ghost(Pro) 가입은 제가 일부 수익을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