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원격근무에 대한 단상
몇 달 전 IBM이 원격근무 정책을 후퇴시킨다는 얘기가 크게 회자 되었다. 이커머스 Gilt.com CEO로 있다가 IBM에 CMO로 취임한 Michelle Peluso (미셸 펠루소)가 시범적으로 자기 관할인 마케팅 인력의 원격근무를 금지하고 회사로 출근하게 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공룡 실리콘 밸리, IT기업인 IBM이 어쩌면 자유의 상징인 원격근무를 해지한다는 것 자체가 언론에서 소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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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IBM이 원격근무 정책을 후퇴시킨다는 얘기가 크게 회자 되었다. 이커머스 Gilt.com CEO로 있다가 IBM에 CMO로 취임한 Michelle Peluso (미셸 펠루소)가 시범적으로 자기 관할인 마케팅 인력의 원격근무를 금지하고 회사로 출근하게 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공룡 실리콘 밸리, IT기업인 IBM이 어쩌면 자유의 상징인 원격근무를 해지한다는 것 자체가 언론에서 소비할
Consulting
컨설팅 업계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구직자가 들어갈 수 있는 최고의 업계 중 하나다. 특히 메이저 컨설팅 펌을 들어가게 되면, 상대하게 될 클라이언트는 보통 Fortune 500 및 각국 대기업들의 C-level executive 및 고위간부들이다. 그들과 함께 business problem을 논하고 같이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견이 깊어지고 네트워크도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넓어지며
Consulting
컨설팅 자체가 외래어인지라 이제 막 컨설팅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거나, 아니면 아예 외부인이라면 도대체가 알아들을 수가 없는 용어들이 오고 가는 것을 분명 경험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 컨설팅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를 좀 정리하고 목록화 해보기로 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생각날 때마다 수정 및 보완을 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전문용어는 제외했다 (ex.
Consulting
컨설팅에서 쓰는 파워포인트는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되는 아주 중요한 key deliverable중 하나로 verbal conveyance보다 text/number-driven delivery에 가깝다. 따라서 일반적인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에 적용했다가는 그 다음날 자리를 잃을 수 도 있다. What makes consulting-style slides different? 컨설팅 슬라이드는 크게 3가지 면에서 다르다. 첫 번째, 컨설팅 슬라이드는 ‘말’도 말이지만
Essay
나는 최근 워렌 버핏이 미팅을 어떻게 스케줄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버핏을 직접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 믿을 만한 source에 따르면 워렌 버핏은 왠만해서는 몇 일 전부터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고 한다. 만일 누가 워렌 버핏과 미팅을 스케줄하고 싶다고 한다면, 당장 내일
Strategy
2016년 14주 The Economist: “제국의 야망” 차세대 컴퓨터 기술을 독차지하기 위한 마크 주커버그의 준비 “엄지-척” 표시가 사회적 힘과 영향력의 상징이 된 것은 제국 로마 시대 이후로 없었다. 설립된 지 겨우 12년 밖에 되지 않은 페이스북은 “엄지-척” 표시를 이용해 수십억의 인구와 어마어마한 부, 카리스마 있는 리더와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을
UIUC
경영학에 대한 단상 Disclaimer 미국 대학교의 경우를 얘기하고자 한다. 한국 대학교의 상황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내가 한국 대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으므로 한국에서의 경영학부가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른다. 다만 자신이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유가 공인회계사라든지 CFA 같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면, reasonable 한 이유인 듯하다 (그리고 그건 결코
Startups
구글의 창업자는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다. 이들은 그들의 논문 주제였던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을 연구하면서 친해졌다.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을 만들어놓고 나니 사업 아이디어가 생겼다. 물론 이 얘기에는 더 세부적인 것들도 많고 제3자의 개입 가능성도 있겠지만 결국 둘이서 먼저 만나고 구글을 시작했다. 애플의 창업자들인 잡스와 와즈니악도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의 저커버그와 새브린, 모스코비츠 등도
Essay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우리는 때때로 불안해하고 내려야 할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며 무슨 길로,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가야 할지 많은 고민들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때가 많다. 인생을 셈하기에는 변수들이 너무 많고 사람(=mortal)은 결국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Essay
“어려운 결정을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불변의 법칙” *이 글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의 “3 Timeless Rules for Making Tough Decisions” 아티클을 요약/번역(의역), 그리고 번역자의 인사이트를 약간 담은 글 입니다. 원문 읽기 [https://hbr.org/2015/11/3-timeless-rules-for-making-tough-
Essay
지금 25세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실수든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저 자신에게, 젊은 친구들에게 항상 얘기하죠. 20살이 되기 전에는 열심히 공부하세요. 좋은 학생이 되세요. 기업가 되기 위해선 경험도 하구요. 20살부터 30살까지는 누군가를 따르세요. 작은 회사에서 일하세요.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는 프로세스를 배우기엔 좋아요. 큰 기계의 한 부품의 역할을 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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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를 생각하며 https://www.apple.com/stevejobs/며칠 전 스티브 잡스의 4주기였다 (10월 5일). 벌써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와 그의 영향력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애플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였더라면’이라는 잣대로 애플의 행보를 평가하곤 한다. 나 역시 팀쿡의 애플과 잡스의 애플을 비교할 수